에쓰푸드, 경상북도와 ‘식용 곤충 산업 유통 활성화’ 협약 체결

육가공 넘어 미래 식량 산업 전문화 첫걸음
국내 최고 육가공 기업 에쓰푸드와 경북 식용 곤충 산업 소비 및 유통 확대

2020-10-28 08:30 출처: 에쓰푸드

왼쪽부터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서울--(뉴스와이어)--주식회사 에쓰푸드(대표 조성수)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10월 27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경북 식용 곤충산업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성수 에쓰푸드 대표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남진복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 임원 및 관계자, 곤충 농가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고 육가공 기업인 에쓰푸드의 가공, 유통 시스템을 경북도의 식용 곤충 생산 기반과 연계해 현재 식용 곤충 산업 농가가 생산-가공-유통을 모두 전담하는 ‘농가 중심형 산업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순가공 형태의 곤충 식품을 육가공식품 등 일반 식품으로 고도화해 소비 및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협약 체결과 곤충 식품 시연회가 함께 진행됐다. 시연회에서는 에쓰푸드, 경북도가 사전 협력해 도내 식용 곤충 원료(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로 만든 육가공식품(소시지, 패티 등) 및 빵류 시제품을 선보이면서 도내 농가가 생산한 곤충 식품들의 홍보 및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북도 식용 곤충 산업의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협력 △식용 곤충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및 제품화, 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기적 협조 등으로 상호 역량과 기술을 극대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등이다.

에쓰푸드와 경북도의 협력으로 농가는 생산 집중, 도는 전처리와 1차 가공, 전문 기업은 제품화 및 유통에만 전담하면 돼 식용 곤충 산업의 지속적인 유통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세계 인구수 증가에 따른 식량 안보 위기의 대안으로 식용 곤충을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지속해서 육성하고,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곤충 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에쓰푸드 조성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체 단백질로 급부상하는 식용 곤충 산업의 분야별 전문화의 첫발을 떼고 공급과 수요의 선순환 체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푸드 개요

에쓰푸드는 1987년 설립 이래 항상 최고급 소시지, 바비큐, 베이컨 제품을 생산해 국내 주요 외식 사업체 및 푸드 서비스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또 2005년도부터 소비자 브랜드 존쿡델리미트를 통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진출해 고객들로부터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에쓰푸드는 ‘새로운 식품 문화의 창조’라는 비전과 더 좋은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신념과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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