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 설문 조사, ‘PrEP 치료 확대하려면 일반 의사 대상으로 PrEP 교육 시행해야’

일반 의사의 약 절반이 환자와 논의할 PrEP 옵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답해

2022-12-02 14:55 출처: SERMO

뉴욕--(뉴스와이어)--의사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이자 세계 의료제공자(HCP) 인사이트의 선두 주자인 Sermo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발표한 새로운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차 진료의(PCP), 산과전문의·부인과전문의(OB/GYN), 내과의를 포함한 일반 의사의 46%가 현재 승인된 PrEP(노출 전 예방요법) 치료 옵션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염병 전문가의 98%는 PrEP 치료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비전염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업계 이해 당사자들의 추가 교육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PrEP의 좋은 후보일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은 전염병 전문가 대신 PCP를 찾아가는 경우가 흔하다는 점에서 교육이 시급해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의사의 26%가 미국에서 환자들이 PrEP 치료를 거부하는 주된 요소는 PrEP 비용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PrEP는 환자가 민간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대부분 완전히 보장받을 수 있다. 환자 지원 및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의료 제공자에 추가 교육을 실시해야 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PrEP가 민간 보험으로 보장되기는 하지만 26세 이하 청년은 보험 장벽 때문에 PrEP 치료를 받기 어렵다. 조사에 참여한 의사의 23%는 PrEP 치료는 받고 싶지만 부모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환자를 도울 어떤 자원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을 전염병 전문가들에게 물었을 때 이 수치는 16%로 떨어졌다. 환자 지원 및 재원 지원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지 않으면 어린 환자 집단을 도울 수 없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환자가 PrEP를 꺼리는 주된 배경인 치료 비용을 둘러싼 우려는 유럽보다 미국에서 더 컸다. 의사들의 경험을 비교했을 때 미국에서는 환자들이 PrEP 치료를 거부하는 첫 번째 이유가 비용이었지만,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는 세 번째에 그쳤다. 그 밖의 나라에서는 미국처럼 비용에 대한 우려가 PrEP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었다. 유럽 의사들은 환자들이 PrEP 치료를 거부하는 이유로 PrEP가 아닌 다른 예방책 선호(27%)한다고 답했고, 낙인(24%)과 비용(20%)도 그 뒤를 이었다.

PrEP 치료, 비용과 교육 외에 다양한 문제 직면

· PrEP는 대부분 환자가 가장 먼저 생각하는 치료 옵션이 아니었다. 조사에 따르면 환자들이 먼저 PrEP 치료를 요청한다고 답한 의사는 16%에 그쳤다.

· 환자들이 PrEP 치료 과정을 준수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환자들이 PrEP 치료 과정에서 하루에 한 번 꾸준히 알약을 복용하느라 자주 또는 종종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의사가 70%에 달했다.

· PrEP 치료 방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여전했다. 의사의 49%는 환자로부터 PrEP 치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들었다고 답했다.

· 가장 일반적인 잘못된 정보를 묻는 질문에 의사의 63%는 환자들이 PrEP가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남성만을 위한 치료법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는 매년 HIV 신규 감염자의 평균 22%가 이성과의 성관계에서 발생하는 현실과 배치되는 사실이다.

Sermo 의학자문위원회 위원이자 전염병 전문가인 클라우디아 마르토렐(Claudia Martorell) 박사는 “HIV는 100% 예방할 수 있다”며 “의료 제공자와 환자 모두에게 교육을 시행하지 않으면 HIV/AIDS 유행에 대한 큰 진전을 이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과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치료에 대한 인식과 위험 집단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HIV 감염에 대한 낙인을 없애지 않으면 HIV/AIDS 유행을 종식하려 노력이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비용과 치료 과정 준수, HIV 치료에 가장 큰 걸림돌

가용성은 PrEP 비용에 대한 우려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치료 요인이었다. 의사들이 HIV 치료를 권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가용성(17%)이 가장 컸고 적은 부작용(15%)과 적은 일일 치료(13%)가 그 뒤를 이었다. 의사들은 꾸준한 치료가 HIV 치료에 또 다른 큰 장벽이라고 답했다. 조사에 응한 의사의 절반 이상(56%)은 HIV/AIDS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엄격한 치료 과정을 지키느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오래 지속되는 주입형 치료에 대한 HIV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의 48%는 환자들이 치료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약물 복용을 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제 내성 HIV도 의사들의 큰 우려를 사고 있다. 응답자의 43%는 다제 내성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Sermo가 진행하고 있는 바로미터(Barometer) 조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의사 600여 명이 참여했다. 웹사이트(app.sermo.com/baromete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Sermo 개요

Sermo는 의사들의 경험과 전문성, 관찰 내용을 전 세계 의료 커뮤니티를 위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한다. 세계 150개국 130만 명 이상의 의료 제공자와 소통하고 있는 Sermo는 의사들에게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과 고유한 커뮤니티를 제공해 영향력 있는 동료 간 협업을 촉진하고 의사와 환자에게 중요한 이슈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고 있다. Sermo는 독점 기술 제품군을 통해 의사에게 주문형 액세스를 제공하며 제약, 의료 파트너 및 의료계에 혜택을 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www.sermo.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1201005355/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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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ser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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