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시어터 센터는 1984년 설립된 민간 비영리 단체로, 역사적인 하와이 시어터를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교육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복원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사진=하와이 시어터 센터)
호놀룰루, 하와이--(뉴스와이어)--하와이 시어터 센터(Hawaii Theatre Center)가 폭풍 피해 복구와 급등한 보험 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15만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왈름 패밀리 말라마 케이키 이니셔티브(Swalm Family Mālama Keiki Initiative)가 제공한 것으로, 하와이에서 가장 소중한 공연 예술 기관 중 하나인 하와이 시어터 센터를 유지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와이 시어터 센터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그레고리 던(Gregory Dunn)은 “이번 뜻깊은 기부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뤄져 호놀룰루 시민들에게 라이브 공연의 감동을 계속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지역사회의 노력에 앞장서준 니콜과 클라크 스왈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보조금은 하와이 시어터 센터가 폭풍 피해 복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연간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보험료 부담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지원된 것이다.
1922년 개관한 하와이 시어터는 음악 공연, 코미디 쇼, 마술 쇼,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왔다. 또한 여름 연극 캠프와 음악 페스티벌을 포함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라이브 공연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연간 부동산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니콜 스왈름(Nicole Swalm)은 “하와이 시어터의 어린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문화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공연 예술에 대한 평생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라이브 공연을 접한 아이들의 눈에서 기쁨을 본 사람이라면 이러한 기관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유지돼야 한다는 점을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가 주(州)로 편입되기 이전부터 100년 넘게 이어져 온 하와이 시어터 센터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와 정신을 반영하는 공동의 경험을 나누는 장소로 자리해왔다.
스왈름 일가의 기부 덕분에 하와이 시어터 센터는 심각한 폭풍 피해 이후 극장의 역사적인 마키 간판과 디지털 사인 수리, 지붕 보수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90일 동안 하와이 시어터 센터는 지역사회가 스왈름 가족의 기부에 동참해 총 45만달러를 모금함으로써 수리 비용과 급증한 보험료를 충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부는 디지털 자산, 주식, 기부자 지정 기금, 신용카드 등을 통해 하와이 시어터 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Hawaii Theatre Center 소개
하와이 시어터 센터(Hawaii Theatre Center)는 1984년 설립된 민간 비영리 단체로, 역사적인 하와이 시어터를 예술, 문화, 엔터테인먼트, 교육 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연장으로 복원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호놀룰루 시내와 차이나타운 지역의 재개발을 촉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1922년 9월 6일 Consolidated Amusement Company의 대표 극장으로 개관한 1400석 규모의 하와이 시어터는 주(州) 및 국가 문화재 등록부에 모두 등재돼 있다. 이후 대규모 복원 공사를 거쳐 1996년 재개관했으며, 2005년에는 미국 역사극장협회로부터 ‘올해의 우수 역사 극장’으로 선정됐다. 2006년에는 미국 국립 역사보존신탁으로부터 국가 보존 공로상을 수상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