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셀리드(코스닥299660)가 필리핀에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리드는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은 4개의 임상시험 실시기관에서 임상시험 대상자 선별검사 및 투여를 재개했으며, 베트남은 투여를 위한 준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셀리드는 최근 진행한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의 해외 투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마무리해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최근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단행해 232억원을 확보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85.63%, 일반공모 21280.06%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유상증자 신주 750만주 상장일은 23일, 추가 상장 후 상장 주식 총수는 2110만 2977주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많은 주주분들 덕분에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진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해외 투여를 마무리하고 중간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